** 세고비아 **
카스티야 이 레온지방 세고비아주의 주도이고 과달라마산맥
고도 1,000 미터에 위치합니다.
카스티야 왕국의 알폰소 10세가 이곳을 수도로 정했어요.
중세에는 양모 공업이 번창 했고 현재는 농업울 중심으로 도자기와
직물제조가 이루어집니다.
도시 곳곳에 로마인이 세운 수도교와 알카사르, 대성당등 고대와 중세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요.
* 수도교


세고비야 수도교는 로마 트라야누스 황제 때 (98 ~ 117) 건설되었고
1906년 까지 고지대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어요.
시내에서 17 km 정도 떨어진 프리오강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끌어오기 위하여
축조 되었는데 완벽한 형태로 잘 보존 되어 2천년의 세월을 잘 간직히고 있습니다.
2만 400개의 육중하고 거칠게 다듬은 화강암 블록으로 건설 되었고 128개의 2층 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길이 813 미터, 최고 높이 약 30 미터로 과달라마 산맥에서 가져온
화강암만 사용해서 축조했고 시멘트나 접합 방식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아치 윗단 니치부분에 성인 조각이 모셔져 있고 로마시대 수도교로서는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다고 해요.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지만 최신식 수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인위적으로 물을 흘려
보낼 수 있어요. 로마의 토목
공학 기술울 보여주는 뛰어난 유적입니다.
* 알카사르

알카사르는 성이란 뜻인데 8세기에서 15세기 사이 이슬람 통치 시기에
이베리아 반도에 지어진 이슬람 양식의 성과 궁전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성채는 로마시대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12, 13, 19세기에 확장 복원 되었어요.
높이 80 미터의 망루,궁전 등이 갖춰져 있고 움직이는 다리를 지나 성으로 들어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수많은 전쟁을 치른 요새로 사용되었고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불립니다.
디즈니의 백설공주 성의 모델이 되어 백설공주성이라 불리기도 해요.
세고비아 서쪽 시내를 끼고 흐르는 에레스마 강과 클라모네스 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합니다.
성에서 보이는 마을과 산과 들이 아름답고 알카사르를 오르기전 세고비아를 둘러싼
성벽 외곽의 일주 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성도 매우 멋집니다.
예전 전략상 요새가 있던 곳이며 수세기에 걸쳐 알카사르에 살았던 왕에 의해 증축과
개축이 거듭 되었어요.
일부가 감옥으로 사용 되기도 했고 1862년에 화재로 불타기도 했습니다.
이사벨 1세의 즉위식이 있었고 스페인 전성기에 즉위한 펠리페 2세가 1570년 결혼식을 올렸어요.
성내부에는 왕들이 사용하던 가구, 갑옷, 무기류, 펠리페2세 초상화와 테피스트리도 있습니다.
* 대성당

1525 ~ 1768년에 걸쳐 웅장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설 되었고
세련된 모양으로 '성당중의 귀부인'이라 불립니다.
부속 박물관에 회화, 보물이 있고 유모의 실수로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엔리케 2세 아들의 묘비가 있어요.
왕자를 떨어뜨린 유모도 즉시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엔리케 2세 - 1334~1379. 알폰소11세의 서장자. 어머니는 카스티야 귀족이었는데 정부의 아들이라
적통의 자격이 없었어요. 몇 달후 알폰소의 정실이 이복 동생 페드로를 낳아 평생 정적으로
지내게 됩니다. 부친 사망후 왕비의 계략으로 어머니가 처형되고 자신도 목숨이 위태롭게
되어 프랑스와 아라곤 왕국 도움으로 페드로에게 모반을 일으켜 내전으로 발전하였으며
기나긴 싸움끝에 카스티야 연합왕국의 왕으로 즉위합니다.
영국 프랑스 백년 전쟁때 프랑스에 보답으로 군대를 출정시켰고 아라곤 왕국과도 혼인을 맺게
됩니다.
* 시벽
세고비아를 둘러 싸고 있는 중세시대의 대규모 시벽으로 현재에도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어요.
총길이가 3 km가 넘는 석회석으로 쌓았고 군데 군데 화강암으로 벽의 강도를 강화 했습니다.
원래 5개의 주 출입문과 많은 수의 작은 출입문이 있었으나 현재 주 출입문은 3개만 남아 있고
작은 출입문은 4개가 있으나 두개는 근래에 새로 낸 것이라고 해요.
* 미술관
1842년 개관한 유서 깊은 주립 미술관입니다. 선사 시대 작품 부터 현대 까지
방대한 양의 미술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카스티야 이 레온 자치지역의 많은
수도원에서 소장 했던 귀한 종교 예술품도 많아요.
* 로소야 타워
산마르틴 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방어시설인 요새로서 타워와 귀족의 거주 시설인
궁전이 결합된 복합 건축물로 타원는 14세기, 궁전은 16세기에 건립했습니다.
직사각형의 거대한 타워는 세고비아 귀족들의 치열한 갈등과 싸움의 주 무대가 되었던
유서 깊은 장소예요.
700년이 지나도 원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요리
코치니요 아사도 - 2개월이 넘지 않은 새끼 돼지를 화덕에 구워낸 요리로
세고비야에서 처음 시작 되었어요.
부드러운 육질을 증명하기 위해 손님앞에서 접시로 고기를 자르고 그 접시를 바닥에
던져 깨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 아빌라 **
카스티야 이 레온 지방 아빌라주의 주도예요.
아빌라 주는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하며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자리합니다.
다양한 지형이 있어 세 지역으로 구분하는데 북부지방은 북메세타 산맥이 이어져
평평한 풍경이 있어요.
길고 추운 겨울과 짧고 더운 여름의 대륙성 기후가 나타납니다.
중부 지방은 계곡과 산맥들이 많은 산악지방으로 거대한 화강암질이 대부분이예요.
중부 지방에서 촤고 높이인 2,592 미터의 피코 알만조르산이 있습니다.
겨울은 길고 춥지만 여름은 짧고 덥지 않은 기후적 특성이 있어요.
남부 지방은 낮은 고도와 온화한 기후가 특징입니다.
마을에는 귤, 올리브, 야자나무도 볼 수 있어요.
* 아빌라 성벽


역사지구의 성당과 박물관을 품고 길게 이어지는 아빌라 성벽은
이 도시의 상징이고 11세기~ 14세기에 건축 되었음에도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든 장관을 볼 수 있어요.
길이가 2,526 미터에 달하며 높이는 12 미터, 두께는 3 미터예요.
25미터마다 타원형의 탑이 87개 성문이 9개 있습니다.
성벽을 다 걸을 수는 없고 반정도 걸을 수 있답니다.
* 바실리카 데 산 비센테

14세기에 완성된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혼재한 대성당이예요.
성곽 바로 바깥쪽에서 산 비엔테가 로마군과 전투를 벌이다
순교한 곳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무덤과 예술 작품들이 있고 그의 두 누이들도 같이 매장 되어 있어요.
성당 측면의 우아한 콜로네이드 (회랑)를 걸어서 목재로 된 커다란
정문으로 들어서면 정교한 조각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빌라 대성당.


1070년에 착공된 대성당으로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을 동시에 볼 수 있어요.
처음에 성곽의 일부였다가 11세기에 요새로 계획되어져 요새이자 성당입니다.
시계탑이 있는데 원래는 하나 더 지어 쌍둥이 탑으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끝내 실현되지 않아 성당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처럼 보여요.
복잡한 조각이 새겨진 거대한 정문으로 입장하면 인상적인 아치와 기둥,
드높은 천장이 경이롭습니다.
*산타 테레사 수도원


교황청에서 인정한 최초의 여성 신학자이자 스페인 수호 성녀인 테레사 아빌라가
태어난 곳으로 생가 자리에 성당과 수도원을 건설했습니다.
수도원 개혁을 위해 노력했고 스페인 전역을 다니며 18개의 수도원 설립했어요.
* 아빌라 구시가지


중세 분위기의 아름다운 거리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과 함께 가치가 높습니다.